안녕하세요. 오늘은 Rollei vario chrome 필름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필름은 다시 쓰고 싶지 않았지만 사놓았던 1롤이 남아서 리뷰 목적으로 카메라에 필름을 로딩하고 이 필름 분위기에 맞을만한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어느정도 검색을 통해서 이 필름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파악해놓은 상태이지만 역시 결과물을 보고 저와는 맞지 않는 필름임을 새삼 다시 깨닿게 되네요. 일단 이필름은 감도 200부터 감도 400까지 자유롭게 쓸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현상과정에서는 감도 200이나 감도 400 둘중 하나만 정해서 현상을 해야 한다는거지요. (여기서 생기는 문제점은 상황에 따라 감도 200과 400을 번갈아가며 찍었는데 현상은 둘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다보니 노출면에서 틀어지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마다 틀리겠지만 강한 웜톤과 레트로한 분위기가 저하고는 분명 맞지 않는필름입니다. 분명 이런부분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확실히 호불호가 갈림은 분명합니다. 또한 감도 200으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친 입자감 또한 단점으로 와 닿는건 확실합니다. 롤라이에서 리미티 모델로 출시했다해서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5롤이나 샀던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이 가격이면 차라리 코닥 액타 100이나 포트라 160을 쓰는게 훨씬 나을듯하네요. 슬라이드 필림에도 불구하고 슬라이드 필림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필름...앞으로 제 사진생활에 이 피름은 두번다시 사용하지 않을듯 싶네요. 그래도 찍었으니 결과물 한번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모든사진은 카메라내에서 노출보정 +1.00~1.5EV로 촬영하였고 날씨는 구름이 약간 껴있는 맑은 날씨였습니다.
니콘 f5 + Rollei Vario Chrome
니콘 f5 + Rollei Vario Ch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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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5 + Rollei Vario Ch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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